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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10:00 Essay

작년 12월 말일...
와이프가 TV를 보다 갑자기 "오빠 우리도 해맞이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그래?" 그럼 가자.
그때 시간이 9시가 조금 넘은시간...

나름 부지런히 짐챙기고 무작정 출발.
뭐 짐이라고 해 봐야 차안에서 먹을 간식꺼리랑 껴입을 옷가지가 전부지만...

아무튼 장장 근 9시간에 걸쳐 얼떨결에 도착한 "하조대"
다행히 해뜨기 전에 도착했다. ^^;

하조대 해수욕장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데... 안내방송이 들린다.
해돋이 장소로 1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니 탑승하란 멘트가 흘러 나왔지만, 너무나도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에 우리는 그냥 해수욕장에서 해맏이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름이 제법 낀 날씨인지라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역시나 해가 뜬 한참뒤에나 해를 보았다. ,.

작년의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카니발 7인승을 렌트하고 8시쯤 출발하였다. 작년에 하도 길이 막혀 이번에는 국도로 가기로 결정하고 8시쯤 출발하였다.

우와~
길이 않막힌다.

어지간한 휴게소엔 거의 들러 만난 간식꺼리도 사먹고... ^^



(가평휴계소에서)

그렇지만... 결국
새벽 1시시 40분쯤 도착하였다. ,.;;
결국 약 5시간정도를 차안에서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약 640분쯤 아이들을 흔들어 깨우고, 옷을 다시한번 챙겨입고 하조대해수욕장을 어슬럴거리며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다른이들도 슬슬 해맞이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달한번... 큼지막하네...)

암튼...
이번에도 역시 해맞이공원(?)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한다는 안내방송이 흘러 나왔지만, 워낙에 강한 바람과 차가운 기온으로 이번에도 그냥 해수욕장에서 해를 보기로 하였다.



안내방송에서 오늘 해뜨는 시각은 7시 4분이란다.
그런데 지금 시간은 7시 20분... ㅡ,.ㅡ

이건 뭔상황인거얌...?????!!
작년에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분명 봤는데... 

왠지모를 공포감...

해맞이공원이란 산(?)쪽은 이미 해가 떴는지... 그쪽 하늘이 훠언~하다.

쩝...
한참을 모래사장에서 서성이다 결국 산넘어 해가 떳고 그 뜬해가 산을 넘어오는 시점에서야 2010년의 해를 처음 맞이하게 되었다. ,.

우쒸,.

 

밥이나 먹으러가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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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ooseob